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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져누운 장동혁 ‘긴급 수혈’…‘구원투수’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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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과 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현안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로 입원한 가운데 당내에서 ‘긴급 수혈’에 가까운 엄호 발언이 나왔다. 선거 패배 이후 사퇴 압박을 받아온 장 대표가 병원 치료에 들어가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유 의원은 정치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장 대표가 퇴원할 때까지라도 사퇴 논의를 멈추자고 제안했다.

최근 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 대표를 향한 압박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 대표의 입원 소식을 언급하며 건강 상태를 우려했다. 그는 장 대표가 단식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어진 사퇴 압박에 따른 정신적 부담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단식 후유증이라고 하지만, 사퇴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도 한몫했다고 본다”라며 “정치 이전에 사람이 먼저이니 장 대표가 퇴원할 때까지라도 사퇴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라고 밝혔다.

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유 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책임을 지는 방식과 시점까지 외부에서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선거에서 지면 ‘지도부가 책임지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장 대표를 향한 책임론에 일정 부분 동의했다. 그러나 “다만 나는 책임지는 방법과 시기는 맡겨놓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뉴스 1

유 의원은 장 대표가 스스로 거취를 판단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지도부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사자가 충분한 고민을 거친 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장 대표가 건강을 회복한 뒤 적절한 시점에 스스로 판단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의원은 “적절한 시점에 현명하게 처신하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가 당의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며 당분간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 대표를 향한 비판과 압박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유 의원은 “며칠, 아니 한두 달 기다린다고 우리 당이 무너지진 않으니 (장 대표가) 잠시라도 몸을 추스를 수 있게 짧은 침묵이 있었으면 한다”라며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을 거두고 회복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자고 했다.

장 대표는 최근 단식과 지방선거 대응,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현안 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 의원이 공개적으로 사퇴 요구 자제를 요청하면서 향후 국민의힘 내부 논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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