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승부수” 125조 원 쏟아부어 만드는 휴머노이드 ‘차세대 아틀라스’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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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의 전환 선포
●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세계 최초 공개 및 2028년 양산 투입
● 2030년까지 국내 125조 원, 미국 26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로봇·AI 투자 단행
●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 고도화
● 로봇 구독 서비스(RaaS) 도입으로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및 진입장벽 제거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 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전략의 핵심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를 갖춘 관절과 촉각 센서가 달린 손을 탑재해 정밀한 조립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HMGMA를 시작으로 부품 분류 공정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2030년에는 조립 공정까지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파트너십도 구체화됐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에만 125조 2천억 원을 투자해 AI 및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미국에는 260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허브를 구축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피지컬 AI 비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한편,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의 협력을 통해 ‘제미나이’ 기반의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아틀라스에 이식할 예정이다.
상용화 전략으로는 ‘원스탑 RaaS(Robots-as-a-Service)’를 도입한다. 이는 로봇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와 원격 모니터링, 유지보수를 포함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제조뿐만 아니라 물류, 건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로봇 보급을 확산시켜 로봇이 인간의 고위험 작업을 대신하고 인간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CES 부스에 1,836㎡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틀라스 실물 전시와 함께 주차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ACR), 산업용 착용로봇 등 실제 삶과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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