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퀄컴, 생성형 AI 캐빈 플랫폼 공개 예고… CES 2026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세대 IVI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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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퀄컴, 생성형 AI 통합한 차세대 IVI 플랫폼 CES 2026 공개
● VLM·LLM·이미지 생성 결합,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에서 온디바이스 구동
● 실시간 상황 인지·개인화 UI 제공으로 AIDV 구현 가속
LG전자가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AI 캐빈 플랫폼 기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CES 2026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새로운 IVI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비전 언어 모델(VLM),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모든 AI 기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칩에서 실행되며, 차량 내부 경험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지능형 캐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주행 환경과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예를 들어 인접 차량이 차선 합류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인지 여부를 판단해 경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IV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동적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모든 AI 처리가 클라우드가 아닌 차량 내 기기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작동해 네트워크 연결 의존도를 줄이고, 실시간 반응성과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안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전자와 퀄컴은 올해 초 CES 2025에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 온 칩을 기반으로 IVI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단일 제어 장치로 통합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CES 2026 공개 예정인 AI 캐빈 플랫폼은 그 연장선에서 차량 내부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은석현 LG전자 차량솔루션 사장은 “검증된 기술과 글로벌 신뢰를 바탕으로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SDV를 넘어 AIDV, 즉 AI 정의 차량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캐빈 플랫폼은 운전자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요구와 선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모든 여정을 개인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차량 경험을 지능형 상호작용 단계로 확장하고, 글로벌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힌다는 전략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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