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빌리 아일리시
첫 차부터 슈퍼카까지, 독특한 라인업
음악과 같이 개성이 확실한 그녀의 차량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이다. 2019년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빌보드 차트를 포함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싱글 “bad guy”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필드를 수상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는 23회 그래미 이후 최초의 기록이며, 그녀는 만 18세의 나이로 해당 부문을 석권한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1집 이전만 해도 ‘독특한 음악을 하는 10대 신예 아티스트’ 정도로 여겨졌으나, 그래미 석권 이후 독보적인 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어둡고 기괴한 콘셉트, 몽환적·내면적 주제를 내세운 음악 스타일을 통해 기존 틴 팝과 명확히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이를 두고 “새로운 시대의 팝 아이콘”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런 그녀의 개성은 자동차에서도 드러난다.
2008 마쓰다 5

2008년형 마쓰다 5(Mazda 5)는 그녀의 첫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측면 슬라이딩 도어를 갖춘 컴팩트 MPV로, 비교적 소형 미니밴이다. 약 153마력의 2.3리터 4기통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당시 부분 변경을 거치며 보다 각진 헤드라이트, 새로운 범퍼, 새 그릴 등 외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모델이다. 19,000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차는 그녀에게 실용적인 ‘첫 출발점’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쉐보레 서버번

그녀가 일상에서 애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서버번은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풀사이즈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적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판매된 GM의 대표적인 대형 SUV이자, 안정적인 주행감과 편안한 승차감 덕분에 아티스트나 투어 스태프가 많은 셀럽들에게 꾸준히 선택되는 모델이다.
전자식 스로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등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연비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3.0L 직렬 6기통 V8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355마력을 자랑한다. 유리 파손 감지 센서, 실내 모션 센서 등 도난 방지 장치와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후측방 경고 등 GM의 안전 패키지 또한 폭넓게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약 65,000달러 수준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빌리 아일리시의 컬렉션에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존재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랜드로버 라인업 중에서도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강조한 차량이다. 유려한 실루엣과 공기역학적인 외관은 도시에서든 고속도로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는 요소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유로운 승차감과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 구성은 시장과 트림에 따라 상이하지만, 터보차저 V6 또는 슈퍼차저 V8 등 강력한 출력의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이러한 구성은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 오프로드 환경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게 한다. 그녀에게 럭셔리, 다재다능, 주행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이 차량의 가격은 약 10만 8천 달러 수준이다.
닷지 챌린저 SRT 헬캣

그녀는 무광 블랙의 닷지 챌린저 SRT 헬캣(Dodge Challenger SRT Hellcat)도 소유하고 있다. 이 차량은 그녀가 17번째 생일을 맞아 소속사인 레이블로부터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모델이다. 빌리는 이 헬캣에 “Dragon”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그녀의 앨범 Happier Than Ever 발매 시기, 닷지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빌리와 헬캣이 등장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헬캣은 크라이슬러의 고성능 전문 부문이던 SRT가 2014년부터 생산한 모델로, 아메리칸 머슬카 전통 위에 현대적 퍼포먼스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6.2리터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은 약 707마력, 650lb-ft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도달하는 데 약 3.8초라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출시 당시 가격은 68,000달러 수준이었으나 그녀에게 이 모델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맥라렌 600LT

그녀의 컬렉션에서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은 맥라렌 600LT(McLaren 600LT)일 것이다. 이 차량은 맥라렌의 ‘롱테일(Longtail)’ 철학을 계승하는 모델로,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특징이다. 상위 모델인 675LT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탄소섬유 모노코크 구조와 경량화된 차체 구성 등을 공유한다. 차체 주요 구조는 복합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외부 패널 역시 광범위하게 카본 파이버가 사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458lb-ft를 발휘한다. 트랙 중심의 경량 설계 덕분에 건조중량은 약 2,750파운드(1,247kg)에 불과하다. 음악으로는 물론 거리에서도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 이 모델의 가격은 25만 달러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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