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금 뜯으려고.. 진화한 구간단속, 이젠 ‘이 꼼수’도 절대 안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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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구간단속 지점
회피 꼼수 난무하고 있지만
최근 이 방법 막혀버렸다고
지정된 구간 내에서의 주행 속도를 측정하는 과속 단속 방법인 구간단속. 최근 구간단속 지점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운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흐름에서 주행할 수 있어 연비, 안전 측면에서 이점이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불필요한 단속을 늘려 불편을 유발한다는 비판 역시 대립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구간단속을 회피하거나 무의미하게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방법은 한때 효과가 있기도 했으나 요즘은 통하지 않는다고. 비교적 최근까지 통하던 회피 수법 또한 앞으로는 의미가 없어질 전망이다. 요즘 주요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에 설치되는 최신 단속 장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짚어봤다.


갓길로 주행하면 회피 가능?
잘 알려진 대로 구간단속은 크게 시점, 종점, 평균 속도 등 세 가지 요소로 과속 여부를 가린다. 구간단속이 시작되는 지점에서의 카메라를 무사히 통과했더라도 구간 내 평균 속도가 제한 속도를 초과했을 경우, 평균 속도까지 준수했을지라도 종점에서 순간적으로 과속했을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단속 카메라에 번호판 인식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최하위 차로나 갓길로 주행하면 회피할 수 있다는 속설이 퍼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부 구형 장비의 경우 검지선이 매설된 주행 차로를 피할 경우 카메라 인식이 불가할 수 있으나 레이저 센서를 사용하는 최신 장비는 모든 차로를 단속할 수 있다.


휴게소 체류로 시간 떼우기
시점, 종점에서는 어쩔 수 없다 쳐도 평균 속도를 낮춘다면, 달리 말해 중간에 멈춰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머지 구간에서 과속한다면 문제없지 않을까? 이는 비교적 최근까지 통했던 방법이다. 구간단속 지점에 들어선 김에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남은 단속 구간에서는 과속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인지하고 휴게소 출입구에도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는 추세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체류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 주행 시간만으로 평균 속도를 산출해 실질적 과속 여부를 가리기 위함이다. 이로써 휴게소에서 시간을 떼우다 가는 꼼수는 더 이상 의미 없게 됐다.


여전히 통한다는 꼼수
그럼에도 진출입로에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졸음 쉼터를 들르거나, 대형 차량 사각지대를 악용하는 꼼수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화물차나 버스 등 뒤에 바짝 붙은 상태로 시점이나 종점 카메라를 통과하면 번호판 촬영 자체가 불가하기에 해당 지점의 순간 속도는 물론 평균 속도 산출조차 불가해지는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하지만, 불법 행위는 언젠간 어떤 식으로라도 대가를 치르는 날이 오기 마련이다. 고속도로 순찰차나 암행 순찰차에 단속될 확률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단속을 회피했더라도 과속 중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순전히 상대의 잘못으로 사고를 당한 입장이더라도 과속 사실이 확인된다면 결국 과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중요한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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