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CARS 제작진 참여작 ‘프로젝트 모터 레이싱’ 정식 출시
● 구형 그래픽·불안정한 물리 엔진으로 비평가·유저 평점 급락
● 다양한 시대의 스포츠카·GT카 라인업은 긍정적 요소로 평가
레이싱 시뮬레이션 시장에 새로운 후속작을 표방하며 등장한 ‘프로젝트 모터 레이싱(Project Motor Racing)’이 출시 직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로젝트CARS 시리즈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현재 버전은 완성도 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개발진은 최근 PC 기반 레이싱 게임 트렌드인 얼리액세스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첫 출시부터 ‘정식·정가 판매’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히려 부정적 반응을 키웠다. 게임 전반의 완성도가 기대와 거리가 있다는 이유다.
프로젝트 모터 레이싱의 기반 엔진은 원래 농업 시뮬레이터 계열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알려져, 레이싱 특화 엔진 대비 물리 처리와 그래픽 표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환경 조명은 평면적이고 트랙 디테일은 2010년대 중반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개발진의 전작인 ‘프로젝트CARS 2’(2017)보다도 시각적 완성도가 낮다는 비교도 나온다.
핵심인 차량 핸들링 역시 일관성이 부족하다. 구형 스포츠카나 슬라이드 중심의 주행 특성이 강한 차종은 비교적 자연스러운 반면, 최신 GT카 등 주요 카테고리는 물리 반응이 과도하거나 현실성과 동떨어졌다는 피드백이 적지 않다. 다만 차량 라인업 자체는 시대별 스포츠카·GT 레이싱카를 폭넓게 아우르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지만, 유저 커뮤니티와 비평가들은 “정식 출시보다 얼리액세스가 적절한 단계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패치에 따라 완성도가 얼마나 향상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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