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 전망… 가솔린차에서도 일본 추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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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중국, 가솔린차 포함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일본 추월 전망
●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 “중국 생산 집중은 장기 지속 어려움… 전 세계로 분산”
● 2024년 글로벌 판매 톱10 중 중국 브랜드 2곳 진입
중국이 2025년 세계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가솔린차 부문까지 일본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성장세에 이어 가솔린차에서도 수출 비중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출 1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업체들의 내수 경쟁 심화가 동남아시아·중동·유럽 시장 공세 강화로 이어진 점도 성장 요인으로 지목된다.
중국의 생산 능력 전망은 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연간 4,000만대 도달 시점은 2030년대 초중반에서 2040년 사이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대만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은 일본경재신문 주최 세계경영학회에서 “노동집약적 산업은 경제 성장 단계에 따라 더 낮은 GDP 국가로 이동한다”며 “중국의 생산 집중 구조 역시 장기적으로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콘의 중국 생산 비율이 이미 65%로 낮아졌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들이 제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만큼, EV 산업의 중심도 지정학적 요인보다 경제적 규칙에 따라 여러 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4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순위에서도 중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토요타 1,082만대, 폭스바겐그룹 902만대, 현대차그룹 723만대, GM 600만대, 스텔란티스 541만대 뒤를 이어 BYD가 427만대로 7위, 지리자동차가 333만대로 10위에 올랐다. 글로벌 톱10 내 중국 기업이 두 곳 포함된 것은 중국 브랜드의 성장 속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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