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보다 낫다?” 기아, 2027 텔루라이드 공개에 해외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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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형 텔루라이드 공개, 해외 네티즌 반응 쏟아져
더 커지고, 더 대담해진 기아의 플래그십 SUV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로 북미 시장 흔들 예고
기아가 2027년형 텔루라이드(Telluride)를 공개하자, 미국 자동차 커뮤니티가 들끓었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무대에서 본인들의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특히 유튜브와 레딧 등 자동차 포럼 등에는 “미국 브랜드가 이제 기아를 따라야 할 때”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한 미국 네티즌은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똑같이 평범한 SUV를 찍어내는 동안, 기아는 진짜 멋진 차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며 “그들이 이제는 더 멋져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기아가 이런 걸 내놓는다면, 나는 기꺼이 6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것”이라며 감탄했다. 단순한 칭찬을 넘어, ‘이제 기아가 시장을 리드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번 신형 텔루라이드는 각진 실루엣과 수직형 LED 헤드램프, 그리고 ‘울프 그릴(Wolf Grille)’로 불리는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디자인에 대해 미국 포럼 사용자 ‘WCWRingMat사운드’는 “오늘날 기아가 대중시장 디자인의 정점에 있다”며 “투자와 고객 신뢰가 더 쌓이면 현대의 ‘부익(Buick)’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댓글은 50개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커뮤니티 상단에 고정됐다.
“이제 기아를 따라 배워야 한다” 美 소비자들 열광

특히 눈길을 끈 건 ‘이제는 미국이 기아를 모방해야 한다’는 식의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모두가 똑같은 SUV를 만들고 있을 때, 기아는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여줬다”며 “이제 미국 브랜드들이 기아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UV 시장은 이미 레이아웃이 지루하다. 그런데 기아는 그 고정관념을 깼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반응은 단순히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텔루라이드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하고, 최고출력 약 339마력을 낸다. 실내는 30인치급 통합 디스플레이, 나파가죽 시트, 2열 냉난방 기능 등으로 ‘EV9 감성’을 SUV에 이식했다. 해외 리뷰어들은 이를 두고 “이건 이제 단순한 패밀리 SUV가 아니라, 기아가 만든 프리미엄 기함”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이용자 ‘sc0lm00’은 “후면부는 2026년형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킨다.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남겼고, 이에 대해 다른 사용자는 “산타페의 후미등을 제외하면 환상적인 디자인”이라며 “같은 디자인 언어로 세단을 만든다면 타운카 시장까지 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댓글들이 수십 개의 추천을 받으며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해외 반응은 ‘이제 기아가 진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도약했다’는 인식을 강화시켰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들은 “텔루라이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레인지로버급 디자인을 제공한다”며 “5만 달러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텔루라이드는 2026년 초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고 트림 기준 약 5만8천 달러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호평이 단지 외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 유튜버들은 “텔루라이드는 브랜드 자신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기아는 더 이상 ‘가성비 브랜드’가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의 리더다”라고 평했다.
기아, 글로벌 SUV 시장 판도 뒤집다

이번 텔루라이드 공개를 계기로, 기아는 글로벌 패밀리 SUV 시장의 도전자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현대·기아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불리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이제 기아를 ‘영감의 원천’으로 언급하고 있다.
미국 내 소비자 게시판에서도 “기아의 디자인은 이제 트렌드를 만드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늘고 있다. “혼다가 그 뒤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프리미엄 SUV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언급도 눈에 띈다. 텔루라이드는 더 이상 경쟁 브랜드의 대체재가 아닌, 시장 중심에 선 ‘디자인 리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반응의 핵심은 명확하다. 텔루라이드의 성공은 한국 자동차 디자인이 세계에서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는 점이다. “이제 미국이 기아를 모방해야 한다”는 한 줄의 댓글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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