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차 탈법도 한데…” 의외의 자동차 편력 지닌 NFL 선수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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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에도 ‘2달러 마쓰다’ 고집
슈퍼카 대신 할머니에게 받은 빈티지 밴
NFL 스타들의 독특한 자동차 철학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스타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쿼터백이나 최정상급 수비수의 경우 계약 규모가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것은 예삿일이며, 이러한 부(富)는 흔히 화려한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진다. 그들의 차고는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들로 채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성공의 상징이자 부를 과시하는 문화로 통한다.

그러나 NFL의 거대한 부 속에서도 대다수의 통념을 거부하고 소박함과 실용성을 선택한 선수들이 있었다. 이들은 엄청난 연봉과 몸값을 자랑하면서도, 초저가에 구입한 낡은 세단이나 가족에게 물려받은 빈티지 밴을 몰고 다니며 팬들에게 ‘검소함의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이들의 독특한 자동차 편력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 초심을 지키고 가족과의 연결고리를 소중히 여기는 개인의 철학을 반영한다.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차량 선택으로 화제를 모은 NFL 스타 TOP 3를 집중 조명한다.
1. 알프레드 모리스 (Alfred Morris): ‘벤틀리’라는 별명의 1991년형 마쓰다 626


전 워싱턴 레드스킨스 소속 러닝백이었던 알프레드 모리스는 NFL의 전설적인 ‘검소왕’ 중 한 명이다. 그는 루키 시절, 단돈 2달러를 주고 1991년식 마쓰다 626을 구입해 이를 자신의 ‘데일리 카’로 사용했다. 그는 이 낡은 세단에 ‘벤틀리(Bentley)’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이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의 이름과 대비되어 그의 겸손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2013년, 마쓰다 딜러십은 그의 미담에 감동하여 그의 차를 무상으로 완벽하게 복원해주었고, 모리스는 여전히 차를 소유하며 “차가 죽을 때까지 운전할 것”이라 공언했다. 이 낡은 차는 그가 밑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잊지 않게 해주는 초심의 상징이다.
2. 커크 커즌스 (Kirk Cousins): 이제는 추억이 된 할머니의 GMC 사바나 밴


수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리그 정상급 쿼터백 커크 커즌스는 평소에도 검소한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그가 할머니에게 5,000달러를 주고 구매한 2000년형 GMC 사바나 밴에 얽힌 사연은 유명하다. 이 밴은 한때 그의 일상에서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며, 고액 연봉자라는 이미지와 대비되는 그의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특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구매한 이 밴은 단순한 절약 차원을 넘어 가족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가치관을 대변한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 밴은 2021년 교통사고로 전손 처리되었고, 현재 그는 새로 구입한 익스플로러 컨버전 밴을 타고 다닌다.
3. 제임스 해리슨 (James Harrison): 덩치와 대비되는 초소형차 스마트 포투


과거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전설적인 라인배커였던 제임스 해리슨은 필드 위에서 보여준 강력하고 위협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일상에서는 가장 예상치 못한 차량을 운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바로 독일의 초소형 2인승 차량인 스마트 포투(Smart Fortwo)였다. 근육질의 거대한 체구를 가진 해리슨이 그의 덩치와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작은 소형차를 운전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검소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슈퍼카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대신, 실용성과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의 성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있다.

이들 NFL 스타들이 고가의 슈퍼카 대신 소박한 차량을 선택하는 배경에는 공통적인 철학이 깔려 있다. 그들은 차량을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이 아닌, 단지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본다. 2달러 마쓰다를 고집하는 모리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함이며, 낡은 밴을 지키는 커즌스는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표현이다. 이처럼 NFL의 막대한 부 속에서도 겸손과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스타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결국, 이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의 실력과 성과이며, 차량은 그들의 성공과는 별개의 영역인 셈이다. 이들이 선택한 소박한 자동차들은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는 슈퍼카들보다도 오히려 더 큰 화제성과 상징성을 가지며, 진정한 부는 소유물이 아닌 내면의 가치관에 있다는 메시지를 NFL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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