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비수기 진입, 쏘렌토 HEV·렉서스 ES300h 가격 방어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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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 2023년식 인기 차종 기준 2026년 8월 중고차 시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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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평균 시세 전월 대비 1.4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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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모델 Y 시세 각 3.32%, 3.05% 상승하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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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HEV·렉서스 ES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 방어율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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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모델은 전반적 하락세, 현대 캐스퍼 6.25% 하락으로 최대 폭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전체 평균 시세 하락
엔카가 2026년 8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2023년식 인기 차종(주행거리 60,000km, 무사고 기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과 폭염 등으로 중고차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4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1.77% 하락했으며 수입차는 0.99% 하락해 국산차의 시세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휴가철 가계 지출 증가와 계절적 영향이 중고차 구매 활동 위축으로 연결된 흐름으로 보인다.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의 양극화 흐름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연기관차 대비 감가 폭이 작거나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테슬라 모델 3 롱 레인지 AWD는 전월 대비 3.32%, 모델 Y 롱 레인지 AWD는 3.05% 각각 상승했다. FSD 기능 확대 적용과 브랜드에 대한 수요 유지가 중고차 시세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1.11% 상승해 대표 국산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0.53%)와 싼타페 HEV(-0.77%)도 평균 대비 적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인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 역시 1.19% 상승했다.
반면 내연기관 모델의 하락세는 상대적으로 뚜렷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이 6.25%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3.24%), 기아 카니발 4세대(-3.05%)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 내연기관 모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 E350 4MATIC 익스클루시브(-4.10%), 볼보 XC90 2세대 B6(-3.36%), 아우디 Q5 45 TFSI(-3.33%) 등이 3~4%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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