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와 모터 사양에 따라 프로, 맥스, 울트라 3개 트림으로 나뉘어
지커 코리아가 5일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중형 전기 SUV 7X를 공개하고 공식 판매 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해당 모델은 지커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으로, 중국 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 3개 트림 운영… 100kWh 배터리 탑재 시 최대 483km 주행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프로 5299만 원 ▲맥스 5999만 원 ▲울트라 6999만 원으로 책정됐다. 차량 제원은 전장 4800mm, 전폭 1920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900mm이며 트렁크 용량은 539ℓ다. 지리그룹의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21인치 휠이 장착된다.
트림에 따라 배터리 용량과 구동 방식이 구분된다. 후륜구동 기반의 프로 트림에는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45kg·m를 내며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기준 375km를 주행한다.
동일한 후륜구동 방식인 맥스 트림과 사륜구동 울트라 트림에는 CATL이 공급하는 100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장착된다. 맥스 트림은 프로와 동일한 출력을 발휘하면서 라인업 중 가장 긴 48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듀얼 모터가 적용된 울트라 트림은 합산 최고 출력 645마력, 최대 토크 72.4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40km다.
◆ 16분 내 80% 급속 충전… 연내 14개 전시장·11개 서비스 센터 구축

지커 7X는 트림과 상관 없이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36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프로 트림은 약 13분, 맥스와 울트라 트림은 약 16분이 소요된다.
지커 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9개 매장을 연내 14곳으로 늘리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1개 서비스 센터를 구축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지커보고있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차량을 선택할 때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타협 없는 안전성까지 모두 고려하는 안목 높은 고객층”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지커 7X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럭셔리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진정성 있는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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