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전남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동·서부를 비롯해 담양, 장성, 화순, 보성, 여수, 광양, 순천, 강진, 영암, 함평, 신안, 영광, 나주, 곡성, 해남, 무안 등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장흥, 목포,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구례, 고흥, 완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효돼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최고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5℃ 이상, 폭염주의보 지역에서는 33℃ 이상까지 오를 전망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농작업 시에는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축산농가는 송풍·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와 정전에도 대비해야 한다.
8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광주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발생할 수 있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8일 낮최고기온은 33~35℃,
– 9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32~34℃,
– 10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31~33℃,
–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 낮최고기온은 30~34℃가 되겠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현재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바람이 시속 32~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는 최대 5m 이상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와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에도 순차적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나타나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발생할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해안에는 당분간 강한 너울도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며, 일부 해안도로와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수욕객과 낚시객 등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폭염과 해상 악기상이 동시에 이어지는 만큼 야외활동과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줄이고, 실시간 기상정보와 특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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