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立秋)인 7일 금요일은 절기가 무색하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서울과 인천 북부·남부, 강화, 광명, 안산, 김포, 연천, 포천, 가평, 고양,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안성, 화성, 파주서북부·남부, 용인, 여주, 양평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횡성·춘천·홍천평지, 광주동부, 전주, 광양은 최고기온이 39도(또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전국에 비 소식은 없겠다. 다만 8일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산지, 아침부터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오전부터 제주도산지·중산간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서울·경기내륙과 충청권, 전라권 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7~39도 ▲춘천 25~37도 ▲강릉 26~32도 ▲청주 26~37도 ▲대전 26~37도 ▲세종 25~37도 ▲대구 26~37도 ▲전주 26~39도 ▲광주 26~38도 ▲부산 27~35도 ▲울산 26~34도 ▲창원 27~36도 ▲제주 27~34도 등으로 예상된다.
경기·인천 주요 지역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26~38도 ▲성남 26~38도 ▲안성 25~39도 ▲여주 25~39도 ▲양평 25~39도 ▲파주 26~38도 ▲의정부 25~38도 ▲포천 25~39도 ▲김포 26~39도 ▲안산 26~39도 ▲인천 26~38도 ▲강화 25~38도 ▲백령도 26~33도 등이다.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물결이 2~4m(최대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밤부터 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충남 권역이 ‘보통’, 그 밖의 전국 모든 권역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전날 남은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되면서 일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며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갯바위와 방파제, 백사장 등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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