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으뜸 포구 물들이는 고소한 풍미
살이 꽉 찬 제철 수산물의 화려한 향연
늦여름 식객 사로잡는 풍성한 잔치판

예부터 성현들은 맛이 뛰어난 까닭에 사 먹는 이가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하여 이 생선을 전어라 불렀다.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충청도와 경상도, 함경도 등지에서 활발히 산출된다고 기록될 만큼 우리나라 해양 먹거리 역사에서 깊은 지위를 차지해 온 수산물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며 살이 단단히 오르고 뼈가 한층 물러지는 제철 수산물 수확기를 맞아,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이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정겨운 포구 정취로 활기차게 물들 예정이다.
가을의 문턱에서 입맛을 사로잡는 전어회는 숙취 해소와 피부 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전해져 예로부터 식도락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석쇠 위에서 구워질 때 피어오르는 향긋한 향은 집 나간 이마저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는 정겨운 속담을 증명하듯 포구 전체의 입맛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을 바다가 선사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살이 단단하게 들어찬 제철 꽃게와 싱싱한 대하까지 한데 어우러져, 오는 8월 하순 축제 개막을 기다리는 식도락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현장에서는 제철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에 더해, 온 가족이 다 함께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해양 문화 체험 행사가 정교하게 준비된다.
펄떡이는 생명력을 직접 손끝으로 느껴볼 수 있는 맨손 전어 잡기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행사장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색다른 소소한 재미를 만끽하는 보물찾기, 바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감성 포토존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흥겨움을 더할 전망이다.
포구의 밤과 낮을 채울 정겨운 민속놀이와 다양한 다채로운 공연 무대는 현장을 찾을 이들에게 낭만적인 어촌의 정취를 가득 안겨준다.
신선함이 살아 숨 쉬는 홍원항 어판장 및 수산물 장터에서는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전어와 꽃게, 대하 등 서해의 다채로운 수산물을 직거래로 둘러보고 알차게 구입할 수 있어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신선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이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홍원길 88 및 홍원길 130-3 일원의 홍원항 포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축제장 입장은 무료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역동적인 손맛을 자랑하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인 맨손 전어 잡기 체험의 참가비는 15,000원이다.
기타 행사 진행 및 안내 사항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의 전화(041-950-44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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