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옆산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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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인사하던 날, 광릉숲을 걷다 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66) 깊어지는 가을 날, 광릉숲을 찾았다. 마침 월요일이어서 탐방객이 없는 광릉숲은 고요했다. 가을 햇살이 숲 바닥 깊숙이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는 낙엽을 쓰다듬는다. 탐방객이 없는 광릉숲에 오늘은 자기가 주인이라는 듯 바람이 제멋대로 나부끼며 나뭇잎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간질이며 춤을 추기도 한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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