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90승6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휴스턴은 77승78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그랜트 홈즈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5패)을 수확했다.
김하성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는 5.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 번째 투수 AJ 블루바는 0.1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휴스턴의 분위기였다. 휴스턴은 1회말 아이삭 파레데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제레미 페냐의 3루타와 파레데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애틀랜타는 웨스네스키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6회초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드레이크 볼드윈의 안타와 아쿠냐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맷 올슨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7회초에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오스틴 라일리의 안타, 션 머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아쿠냐 주니어의 만루 홈런으로 5-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애틀랜타는 8회초 야스트렘스키의 솔로포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8회말 2사 1,2루에서 야이너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애틀랜타의 6-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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