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예약부터 결제·순위 집계까지…원스톱 DX 수기 채점에 의존해온 파크골프 대회 운영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의 첫발을 내디뎠다. 예약부터 정보 제공, 참가자 관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방식이 현장에 처음 적용되면서 참가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캐디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달 11일 전남 목포 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에 파크골프 통합 AI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를 현장 적용했다. 파크골프 대회 운영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 첫 사례다. 그동안 파크골프 대회는 시·도 협회에 참가 신청을 한 뒤 경기 현장에서 종이 스코어카드에 타수를 직접 기록하고, 운영진이 다시 정리해 순위를 산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기 종료 후 기록 취합과 순위 집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운영 효율성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보이스파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예약·정보 확인 기능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직접 시스템을 사용하며 앱 기능과 운영 과정을 경험했다. 박철훈 여수시파크골프협회장은 “평소에는 일일이 찾아야 하거나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절차도 간편했다”며 “이런 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되면 파크골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수기 기록 후 별도의 작업을 거쳐야 했던 순위 집계도 실시간으로 이뤄지면서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픽셀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참가자들도 처음에는 다소 생소해했지만 직접 사용해본 뒤에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절차도 간편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수만 명의 회원들이 겪어온 선착순 예약의 불편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파크골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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