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훈이 과거 MC로 활동하던 생방송 현장에서 괴한을 직접 제압한 경험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공식 채널 영상에서 이훈은 1995년 SBS ‘TV가요 20’ 마지막 방송 당시를 회상했다.
이훈은 자신이 생방송 진행 중 갑작스럽게 스튜디오에 괴한이 난입했다고 밝히며, 스토커가 무대 위로 뛰어들어 멱살을 잡는 돌발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헤드락을 걸어 괴한을 현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들이 이 상황을 퍼포먼스라 오해해 촬영을 이어갔으며, 해당 장면은 이후 ‘생방송 중 방송사고’로 추석과 연말연시 특집에 반복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훈은 괴한이 김예분을 향해 달려드는 순간, 이훈이 맨손으로 진압했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더했다.
무대에 난입한 인물은 김예분의 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훈은 자신이 직접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제압하지 않고 지나쳤지만 ‘멱살을 잡는 바람에 본능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건으로 인해 이훈은 ‘김예분을 보호한 MC’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MC 임기가 1년 6개월가량 연장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괴한에게 유쾌하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연락해 달라, 소주 한 잔 대접하겠다”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사진=이훈,MBN’속풀이쇼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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