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근황 전해
가족 모두가 모자 착용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두 자녀와 함께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들은 암 투병으로 머리가 짧아진 박미선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듯 모두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미선은 “많이 웃고, 먹고, 걷고”라며 여행의 즐거움을 전했다. 또 그는 “다 같이 놀이공원 가본 게 얼마만인지”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최근까지 항암 치료를 받아온 박미선에게 이번 여행은 더욱 뜻깊은 회복의 시간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박미선의 근황에 많은 팬들은 “정말 고생 많았다”, “완전히 건강해지길”, “가족여행 다녀온 모습 보니 너무 좋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랜 투병 끝에 찾은 일상의 평온을 가족들과 함께 누리는 박미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
특히 박미선은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투병기를 조용히 풀어놓았다. 해당 방송에서 박미선은 반삭발 머리를 한 상태로 등장한 후, “많은 분들이 이 모습 보고 놀라실 것 같다. 너무 파격적으로 나와서… 사실 용감하게 나온 거다”라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와 함께 박미선은 항암치료 후,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신경이 마비가 돼서 감각이 없어진다”라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또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입맛이 없다”라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미선은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항생제다 뭐다 다 때려 부었다. 원인을 몰랐으니까. 그래서 얼굴이 막 부었다.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거의 죽을 것 같더라”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박미선은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박미선은 “겨울에 아팠던 것도 감사하고, 한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은 것도 감사하더라”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치료하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면모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이봉원과 지난 1993년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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