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무대의 전설’…토니안·마크·허니제이, 케이팝 뿌리와 감동의 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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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7일 방영된 201회에서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데뷔 비화와 함께 K-팝의 시작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허니제이, 윤하, NCT DREAM의 마크가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1990년대, 전 세계 무대를 뒤흔들었던 케이팝의 초석이 된 순간들을 함께 나눴다.
특히 1999년 마이클 잭슨의 자선 무대에서 엔딩을 장식한 H.O.T.의 경험담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H.O.T. 토니안은 직접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리며 “믿기 어려울 만큼 황홀한 장면”이라고 전했고, 문희준 역시 공연을 돌아보며 “소름이 돋았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NCT DREAM 마크는 이들의 이야기에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서 H.O.T.와 경쟁 구도를 이어간 젝스키스의 데뷔 과정, 그리고 god가 연습생 시절 반지하 숙소에서 겪었던 고충 등 K-팝 신화의 이면이 소개됐다. 연습생 시절을 접한 마크는 god 선배들이 겪었던 현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의 인기’가 모두 선배들 덕분”이라며 깊은 존경을 표현했다.


방송에서는 1990년대 당시 은행 앞에서의 밤샘 티켓팅, 풍선 응원 등 뜨거웠던 팬 문화 또한 조명했다. 출연진들은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추억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 기록된 ‘높은 문화의 힘’에 대한 글귀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며, “진정한 세계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감동적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을 본 리스너들은 “진짜 현실이 되고 있는 듯하다”는 반응과 함께 감격을 드러냈으며, 토니안은 “케이팝 아이돌의 시작점에 서 있다는 점이 커다란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은지원, 손호영 역시 후배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K-팝 역사를 함께했음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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