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김 선생’의 16년 집념…김혜성 향한 빚투 진실은? “내 인생 누가 보상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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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김혜성 선수를 수년간 쫓으며 1억 2천만 원의 변제를 요구하고 있는 일명 ‘고척 김 선생’의 정체와, 오로지 두 다리만 믿고 마라톤 풀코스에서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심진석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1일 저녁 방송에서는 7년 전부터 김혜성 선수가 나오는 야구장마다 등장해 ‘빚을 갚으라’는 메시지를 외치는 ‘고척 김 선생’이 집중 조명된다. 노란 현수막을 들고 나타나는 이 남성은 블랙리스트에도 올랐지만 최근에도 논란을 재점화했다. 야구 팬 사이에서는 “아버지 대신 선수에게 빚을 묻는 게 정당한가”라는 비판과 “절박하니 그럴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척 김 선생’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에 따르면, 김혜성 선수의 부친이 2009년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던 시기 1억 2천만 원의 빚을 졌지만 돌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7년, 부친의 아들이 프로선수로 데뷔했다는 소식을 듣고 7년째 야구장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을 통해 김혜성 선수의 부친이 제작진과 직접 연락하며 “논란의 내막을 모두 밝히겠다”고 나섰고, 결국 양측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 순서에서는 2025년 떠오르는 마라톤 열풍 속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인물 심진석 씨가 소개될 전망이다. 올해 3월 국내 메이저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기록을 세웠으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비계공’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전문 러닝화도, GPS 시계도, 양말조차 없는 상태에서 평일에는 왕복 8km 작업복과 안전화를 신고 출퇴근하며 달리기를 이어간다고 밝혔으며, “운동기구나 장비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2시간 30분대 마라톤 풀코스를 달성한 심진석 씨의 독특한 스포츠 철학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저녁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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