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된 연인의 진실
‘헌혈 데이트’의 숨겨진 목적
탐정들의 분노와 일침

만화가이자 방송인 김풍이 방송 중 돌연 일침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수첩’에서는 신스틸러 배우 박광재와 함께 상상을 초월한 실화 ‘성스러운 그녀’를 다뤘다.
탐정 사무소를 찾은 의뢰인은 “성당에서 만나 결혼까지 생각하며 1년간 만난 여자친구가 연락도 되지 않고 외도가 의심된다”며 의뢰했다.
평판도 좋고 인성까지 완벽했던 여자친구였기에 의뢰인은 믿을 수 없었지만, 탐정의 수사 끝에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의뢰인 포함 총 5명의 남자와 동시에 만나고 있었다.
또 수시로 새로운 남자들을 어장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의뢰인을 포함해 여자친구의 남자들은 비흡연자에 금주는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혈액형까지 같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수혈이 필요해지자, 조건에 맞는 남자들과 사귀며 ‘헌혈 데이트’로 피를 얻고 있었다.
의뢰인이 1년에 할 수 있는 헌혈 횟수를 모두 채워 피를 받을 수 없자, 여자친구는 또 다른 혈액 공급원을 찾아 나선 것이었다.

게다가 투병 중이라고 소개한 남자가 바로 여자친구의 ‘남편’이라는 반전이 공개됐다.
데프콘X유인나X김풍과 ‘일일 탐정’ 박광재는 “사람 아니다. 끔찍하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김풍은 “예를 들어 ‘우리 엄마 살리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런 말을 하는데, 그것처럼 가족을 살리기 위해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데프콘도 “할 수밖에 없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의 공방이다”라며 씁쓸해했다.

법률 자문을 맡은 남성태 변호사는 “혈액의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지정 헌혈자를 구하지 않으면 혈액을 구하기 쉽지 않다. 헌혈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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