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 분노 폭발’…“이 방송국 것들!” 외침에 현장 뒤집은 ‘놀면 뭐하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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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결성돼 9인의 멤버가 모여 화제를 모았다.
하하가 중심이 돼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이 팀을 이뤄 ‘인사모’ 첫 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서로의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자 투표가 이뤄졌다. 방송 직후 폭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친목을 다지는 듯 보였으나, 인기 순위 앞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허성태가 팬카페 회원 수 10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기록한 반면, 허경환은 팬 감소라는 의외의 반전을 맞았다.
투컷의 경우 ‘누군데 스태프가 이렇게 많냐’는 최홍만의 농담에 “나 130만 유튜버다”라며 맞받아쳤고, 스태프 수와 인기를 두고 한상진과 허성태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순위 발표에서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한상진, 현봉식, 허경환, 최홍만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광규는 1위, 투컷은 9위를 기록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는 외침으로 자신의 순위에 불만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은 각 멤버의 입덕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광규의 ‘열애설 걱정 없음’, 하하의 ‘외모 관리 부족’ 등 멤버 특색을 반영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는 평가와 동시에 팬에게도 섭섭해한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앞으로의 ‘인사모’ 활동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기획, 공식 색상 선정 등 여러 아이디어가 오갔고, 굿즈 제작 문제에는 하하가 정준하의 가게를 언급하며 독특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 문화를 벤치마킹한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와 영통 팬미팅 아이디어까지 나와, 새로운 콘셉트가 예고됐다.
한편, 현봉식이 팬이 없는 현실을 언급하자 현장 분위기가 잠시 숙연해졌고, 정준하는 “우리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면 안 된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유재석이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였다”는 말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띄웠으며, 주우재 역시 “포텐이 있다”며 힘을 실었다.
투컷은 MC들의 테이블 크기를 언급하며 ‘진행을 인기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매주 실시되는 인기 투표를 통해 끊임없는 순위 변동이 예고됐다. 투컷은 “영원히 꼴찌일 순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강조했다.
한편, ‘인사모’ 프로젝트는 15일 결방 후 22일, 다음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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