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교민들 뒷담화 들어
추신수 듣고 분노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자신을 향한 일부 교민들의 험담을 직접 들었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미국편] 하원미의 미국에서 주부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 자택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원미는 과거 추신수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방송 공개 후 한 식당을 찾았는데 한국말 소리가 들렸다”라며 다른 테이블에서 두 사람이 출연한 방송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원미에 따르면 당시 교민들은 방송을 두고 “재수가 없어서 2배속으로 봤다”, “아내가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이 이상하더라” 등의 말을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추신수는 크게 화가 나 해당 테이블로 향하려 했지만 하원미가 이를 만류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좀 그랬다”라며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뒤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졌다고. 그는 “지금은 괜찮다. 요즘은 이슈가 돼도 ‘나 좀 예쁘게 나왔나 보네?’라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원미의 솔직한 고백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앞에서 직접 들으면 정말 속상했을 것 같다”, “굳이 남의 외모를 두고 저렇게까지 이야기해야 하나”, “추신수가 화날 만했다”, “추신수가 참지 않고 맞서려 했던 태도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금은 저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게 대단하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가족은 저런 일을 겪는구나”, “시간 지나고 본인이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진 게 멋지다”, “이제는 말에서 여유가 느껴진다”라며 하원미를 응원했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2년 추신수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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