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 엄중한 시기에 회식이 웬말이냐”
손종원, ‘냉장고를 부탁해’ 회식 현장 공개
출연진들도 JTBC 위기에 농담

방송인 김성주 등이 JTBC 경영난 속 회식 현장에 참여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손종원 셰프는 자신의 SNS에 “냉부 정상 영업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최현석 셰프, 댄스 연습에 한창인 박은영 셰프, 대기실에 누워 있는 윤남노 셰프 등 ‘냉부해’ 출연진들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손종원은 ‘냉부해’ 회식 자리도 공개했다. MC 김성주는 맥주병에 숟가락을 꽂은 채 등장했고 주변에서는 “김성주”를 연호했다. 김성주는 “이 엄중한 시기에 회식이 웬말이냐“라며 “아마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실 수 있다”라고 발언해 시선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셰프님들 다 냉부 정상 영업한다고 선포하는게 웃프다”, “유일하게 본방 사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이팅해라”, “정상 영업이라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출연료 미지급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걱정된다”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최현석은 “한자리 들어내도 오디오가 빌 거 같지 않다”라며 “어려우니까 출연료도 줄일 겸”이라고 농담했다. 권성준도 “서바이벌 가자. 2군 제도 하자”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MC 안정환은 “그럴 판이다. 지금 JTBC가 어려워서“라며 “중간에 누가 가면 ‘아 갔구나’ 생각하셔라”라며 JTBC의 위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JTBC는 재정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황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알렸다. 이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계열사들에 이어 JTBC 또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JTBC가 자율구조조정지원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오는 30일까지 미룬 바 있다.
한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JTBC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수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됐고 출연료 지급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JTBC 측은 가 회생 절차 신청 여파로 지연됐던 일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와 외부 제작비 등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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