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오랜 팬 울린 기습 병문안
촬영 현장 눈물바다 만들었다
가슴 따뜻한 행보 눈길

가수 송가인이 병원에서 포착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내가 입원한 병원에 송가인이????? 찐팬을 위해 기습 병문안 간 송가인 눈물 터진 팬을 위한 열창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매 행사마다 동행하며 응원을 보내던 오랜 팬이 무릎 수술 여파로 전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보고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도 주고받았는데 이제는 수술 잘 받고 재활 훈련 중이라고 해서 깜짝 카메라를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팬이 게시한 사진을 단서로 직접 위치를 파악해 찾아간 송가인은 팬이 진료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 내 빈 침대에 몸을 숨겼다. 이후 팬이 복귀하자 현장 스태프들이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태연하게 담소를 유도했다.
이어 송가인은 자신의 음원을 재생시켰고 익숙한 멜로디를 들은 팬은 즉각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제작진이 가수를 지망하는 딸의 이야기를 꺼내자 팬은 “반갑다. 나도 송가인을 너무 좋아한다. 전국 콘서트도 다 따라다녔는데 다리를 다쳐 몇 달 동안 못 갔다. 나는 가수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름만 들어도 울컥해하는 팬의 눈앞에 마침내 송가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팬은 “정말 몰랐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가인은 팬을 따뜻하게 안아준 뒤 정성껏 마련한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 그는 “항상 나한테만 주셨는데 내가 드리는 건 처음”이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더불어 송가인은 해당 팬뿐만 아니라 동 병동에 재원 중인 다른 환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즉석 기습 공연까지 감행했다. 이에 팬은 “내 평생에 이런 영광이 어디 있겠냐.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며 송가인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긴 무명 시절을 보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인 ‘진(眞)’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며 대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송가인은 오는 7월 2일 신곡 ‘꽃이 아니면 어떤가(질경이)’를 통해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