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손자 향한 남다른 애정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KBS 1TV ‘아침마당’

개그우먼 이경실이 손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 중인 이경실,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본의 아니게 빨리 할머니가 됐는데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괘씸하더니 아이가 크면서 예쁜 짓을 하니까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손자가 새소리를 흉내 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이경실은 “저런 재주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싹이 노랗다”라며 손자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바로 절친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조혜련은 “쟤가 생겼을 때는 울면서 ‘이게 무슨 일이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발설했다.

김지선도 “‘언니 축하한다’고 했더니 ‘그런 소리 말아!’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당황한 이경실은 손자가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그는 손자를 향해 “얼마나 네가 생겼을 때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모르겠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훈아! 할머니는 그날이 세상에서 모든 걸 다 얻은 날이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결국 손자 앞에서는 다 무너지는 게 할머니 마음인 듯”, “처음엔 놀랐어도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여 보기 좋다”, “이훈이 영상 편지 부분에서 웃다가 뭉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은 지난 2021년 혼전 임신 소식,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로 인해 한때 모자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손자가 태어난 이후 가족들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열며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은 이에 대해 “너무 어린애들이 아기를 낳아서 책임감 없이 행동할 까봐 걱정이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다행히 며느리가 아이를 정말 잘 키운다. 보승이는 못 믿겠는데 며느리에게 믿음이 확 갔다”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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