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참교육’ 현실화 되나
안민석, ‘교권보호국’ 신설 전격 제안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교권보호국’ 신선을 제안했다. 지난 15일 안 당선인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민선 6기 경기교육감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이 아무리 교육에 대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더라도 교권 회복 없이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첫째도 교권 회복, 둘째도 교권, 셋째도 교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교권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속 교권보호국을 거론한 안 당선인은 “선생님들 중에서 특전사나 해병대 출신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전사, 해병대 출신의 변호사나 심지어 검사들까지 제게 연락을 해오고 있다”라며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면서도 참교육을 구현하고 선생님들의 교권을 지키는 ‘참교육 시즌 2’를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인수위는 다음 주에 경기 교권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교로, 학생들에겐 등교가 설레는 학교로, 학부모들에겐 아이들을 신뢰하고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진보, 보수 따지지 않고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라며 “공무원 책상에서 나오는 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고 표명했다.

앞서 안 당선인은 이 같은 입장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밝힌 바 있다. 그는 “넷플릭스 ‘참교육’ 10회까지 다 보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주연구원 이경아 연구원이 교육부 교권보호국 설치를 제안했다”라며 “교권 회복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울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로서 경기도교육청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안 당선인은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여서 폭력적이고 과장된 측면은 불편했지만 학교의 기능이 무너져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라며 우려의 시선을 던졌다.
이어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교육’을 보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학교공동체 간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넷플릭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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