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초보 부모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의 ‘어른들의 세계’ 특집에서는 스스로 부족한 부모라고 느끼며 자책하는 한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 김영희가 자신의 실제 산후조리원 시절 모유 수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유축기를 사용해도 젖병을 다 채우지 못해 다른 산모들과 비교하며 깊은 자괴감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으며, 심지어 다른 산모에게 남는 모유를 달라고 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유쾌한 농담을 던져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김영희는 비록 자신의 아이가 모유를 적게 먹고 자랐음에도 현재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모든 부모는 각자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세상에 부족한 엄마와 아빠는 단 한 명도 없으니 더 이상 자책하지 말라는 든든한 메시지와 함께 모든 부모는 정말 대단한 존재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와의 은밀한 취향 공유 여부를 두고 펼쳐진 밸런스 게임도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 레이디 제인의 부부간 소통 강조에 이어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역시 깊은 공감을 표하며 부부 사이에도 적절한 신비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지연 전문의는 평소 나체를 너무 자주 보여주면 오랜 시간 함께 살았을 때 단순한 가족으로만 느껴져 성적 매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에 김영희가 집에서 옷을 좀 입고 다녀야겠다며 고개를 숙이는 코믹한 리액션을 취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실적인 부부 고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전개된다.
사진=KBS 2TV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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