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진 미국 감독 부자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동 연출자인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과 그의 다섯 살 아들 알렉산더가 장식한 한국 여행 최종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오픈했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의 대표 외식 메뉴를 투어하는 부자의 정겨운 일상이 밀도 있게 그려진다. 과거 오스카 시상식 현장에서 생라면을 부셔 먹는 독특한 식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 아펠한스는 귀국 당일 아침에도 고급 브런치 대신 익숙하게 ‘신라면’ 컵라면을 끓여 아들과 나눠 먹는 소나무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남 보성의 푸른 녹차밭 체험을 마친 이들은 섬진강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노포 중식당을 방문해 생애 첫 짜장면과 탕수육 시식에 나섰다. 처음에는 검은색 소스의 낯선 비주얼에 경계심을 드러내던 알렉산더는 아버지를 따라 짜장면을 한입 맛본 뒤 폭풍 리필을 요청하는가 하면, 바삭한 탕수육을 짜장 소스에 찍어 먹는 독창적인 먹방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맛에 매료된 아들의 모습을 보던 가이드 MC들은 인생 첫 짜장면을 맛봤으니 이제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할 지경이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었다.
여행의 종착지에 다다르자 아쉬움이 깊어진 알렉산더는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 매년 두 번씩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털어놓아 훈훈한 뭉클함을 안겼다. 이번 여정을 통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한 크리스 아펠한스 부자의 짜릿한 섬진강 먹트립 풀스토리는 잠시 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본 방송을 통해 전격 전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