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데뷔 이후 찾아온 공백기 고백
“당장 할 일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보내야 했다”

배우 임지연이 화려한 데뷔 이후 마주했던 공백기를 회상하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6회 말미에는 임지연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임지연을 향해 “코믹, 멜로, 액션, 연기로 ‘멋진 신세계’를 맞이한 임지연 씨다”라고 소개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멋진 신세계’의 흥행을 언급하며 “이럴 땐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라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에 임지연은 직접 노를 젓는 시늉을 하며 “노를 막 ‘으아’ 젓는 중”이라고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는 “코미디 연기를 하고 싶었다. 나도 나름 (웃기는 걸로) 빠지지 않는데 (사람들을) 웃기고 싶다”라고 속내를 밝힌 뒤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는 알고 있었다. 임지연 씨 진짜 재밌다”라며 “‘멋진 신세계’에서 그거 보고 많이 웃었다. 갑자기 풀 뽑고서”라고 회상했다. 임지연은 “그것도 제 아이디어”라고 귀띔하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중에는 감독님이 질색 팔색하시더라. 하도 아이디어 얘기를 하니까”라고 덧붙여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유재석이 함께 출연한 허남준을 언급하며 “허남준 씨도 요새 핫하다”라고 말하자 임지연은 “(로맨스 코미디)는 남자 주인공이 무조건 잘 생기게 나와야 한다. 제가 역광을 포기했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임지연은 배우 인생의 어려웠던 시절도 돌아봤다.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그는 “화려하게 신인으로 데뷔했는데 내일 당장 할 일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보내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나는 참 애매한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고백하며 배우로서 겪은 공백기와 남몰래 품어왔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해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더 글로리’,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2023년부터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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