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1개 남은 현실
육준서·영훈과 반격 예고
바나나 식량 확보도 눈길

코미디언 김병만이 예능 촬영 도중 스스로에게 분노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생존왕2’에서는 화롄 정글에서 펼쳐진 생존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다섯 번째 미션으로 활쏘기 대결이 진행됐다. 과거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양궁 종목에서 퍼펙트 골드를 기록한 더보이즈 영훈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병만은 결과에 낙담한 영훈을 향해 부담을 너무 크게 느낀 것 같다며 격려했다. 이후 혼자 생존지로 돌아간 그는 팀 상황을 되짚으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김병만은 첫 번째 미션에서 정상에 오른 뒤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며 경쟁보다는 집을 짓고 먹거리를 구하는 생존 활동에 더 집중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활쏘기 미션이 끝난 뒤 확인한 깃발 개수가 단 1개뿐이었다며 “정신이 바짝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다음 미션에서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김병만은 육준서와 영훈을 불러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앞서 부상을 입었던 육준서는 현재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며 다음 날 미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시즌1 우승자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며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함께 결의를 다지는 모습도 담겼다. 김병만은 첫 승 이후 방심했던 점을 인정하며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육준서는 서로를 믿고 가자고 말했다. 영훈은 팀원들의 이름을 조합한 응원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김병만은 이어 오랜 정글 경험에서 나온 전략도 공개했다. 그는 나무 구조만 살펴봐도 어떤 방식으로 해체해야 할지 감이 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병만은 ‘생존왕2’ 기자간담회에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초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주요 출연자인 김병만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일정이 지연됐고 결국 약 20분이 지난 뒤에야 본격적인 순서가 진행됐다.
행사 당시 별도의 사과 없이 간담회가 이어지면서 비판이 제기됐으나 김병만은 다음 날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공식적으로 사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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