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현장 사진·영상 공개
개표소 인근 집회 지속
정치적 발언 이어온 행보 재조명

배우 최준용이 시위 현장 참여 사실을 연이어 공개하며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최준용은 개인 SNS에 “6.3 잠실 민주화운동.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위 참가자들과 함께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는 최준용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태극기 문양이 들어간 반다나를 반려견들에게 착용시킨 뒤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에는 지지자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최준용은 앞서 지난 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집회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이건 폭동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재선거’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시위가 진행 중인 장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이뤄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다. 이번 집회는 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논란 이후 시작됐다. 시위 참가자들은 재선거 실시 등을 요구하며 개표소 주변에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투표함 반출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경기장 출입구 주변에 집결한 참가자들이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인사들도 현장에 합류했다.

경찰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민의 참정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적법한 의사 표현은 보장하되 법질서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사적 검문이나 수색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장 출입을 막거나 소지품을 확인했다는 주장도 나왔으며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 역시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준용은 최근 몇 년간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당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으며 지난달에는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 제품을 이용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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