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수술 후 근황…
“또 넘어지시면 큰일 난다”
정든 집 떠나 아파트로 이사 권유

배우 전원주가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은 가운데 아들의 애틋한 걱정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 아들과 함께 최초로 공개하는 재물복 최고의 기도터! 도선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전원주는 아들과 함께 사찰을 방문했다. 고관절 수술 여파에서 건강을 많이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가파른 계단을 오를 때만큼은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도움을 받아 지켜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식사 자리로 이동한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던 중 이사를 주제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아들은 전원주에게 “다리 아프시고 그러다 보니까 계단 올라가기 힘드시지 않냐”라고 염려를 표한 후 “계단 없는 아파트로 이사하는 게 어떠냐”라며 거처를 옮길 것을 권유했다.
이어 “구기동 집은 팔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주자”라며 “아파트에서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으면 그때 가도 된다. 아파트에서 살게 되면 다시 살던 데로 가자고 해도 안 가실 거다”라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어머니를 설득했다.

곁에 있던 제작진 역시 “선우용여 선생님도 3번 넘어졌다고 하시면서 ‘언니 빨리 엘리베이터 있는 집으로 이사해’라고 하시지 않았냐”라며 “선생님 또 넘어지시면 큰일 난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걱정을 보탰다. 이에 아들이 “다음에 아파트 전세 구하러 같이 다니자”라고 제안하자 전원주는 “아파트 보러 같이 가보자”라고 답하며 변화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전원주는 과거 2억 원에 매입했던 구기동 빌라의 현재 시세가 21배 가까이 폭등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재테크의 신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3월 빙판길 낙상 사고를 당해 고관절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당시 채널 제작진 측은 “전원주 선생님께서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셨다. 현재는 촬영이 불가해 몇 주간 콘텐츠 업로드가 없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7세다. 그는 1963년 동아방송 1기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하며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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