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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음악 대단히 사랑한다”…젠슨 황이 팬심 드러내며 직접 언급한 ‘K팝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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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가수 화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 중인 젠슨 황 / 뉴스1

지난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인스타그램에는 젠슨 황 CEO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이 “평소에도 작업할 때 K팝을 많이 듣는다고 들었다. 진짜인가”라고 묻자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황 CEO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골든’은 정말 명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춰 호응을 끌어냈다.

황 CEO는 이어 “화사 씨의 음악 또한 대단히 사랑한다. 화사 씨는 무척 매력적”이라며 “‘Good Goodbye’도 좋고, 새로운 앨범 ‘So Cute’도 좋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사의 ‘Good Goodbye’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곡이고, ‘So Cute’는 올해 4월 나온 신곡이다.

특히 ‘Good Goodbye’는 지난해 11월 배우 박정민과 함께 한 무대로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무대 영상은 공개 직후 큰 사랑을 받았고, 이 노래는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젠슨 황이 특정 K-팝 아티스트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젠슨 황의 발언에 유재석은 이에 “신곡까지 알고 있느냐”라며 “화사 ‘So Cute’ 또 뜨겠다. 아이고, 화사야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 CEO는 “훌륭한 가창력을 지녔다”라며 “화사 씨는 대단히 뛰어난 댄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유퀴즈’ 측이 공개한 또 다른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 CEO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 가장 친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황 CEO는 “쉽다”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황 CEO는 방한 둘째 날인 6일 ‘유퀴즈’ 녹화를 진행했다. 녹화분은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 중인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 뉴스1

한편,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 및 반도체 설계·제조 가속화를 위한 장기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팩토리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엔진이고 첨단 메모리는 그 성능의 핵심”이라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첨단 메모리 기술 제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뛰어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AI 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개발하고 프런티어 모델 학습부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가속화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이번 파트너십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수년간 함께해 온 협업의 깊이를 방증한다”며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AI를 적용함으로써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범위는 AI 인프라를 넘어 퍼스널 AI, 피지컬 AI 등 신시장으로 확장된다. 양사는 베라 루빈 AI 슈퍼컴퓨터,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RTX 스파크 PC, 젯슨 토르 로보틱 컴퓨팅 플랫폼에 탑재될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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