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배기성이 돌발성 난청을 겪으며 청각 장애 가능성을 직접 밝혔다.
4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기성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최근 난청 진단 후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기성은 체중이 크게 늘었다고 언급하며 “몸 상태는 나아졌지만 귀는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난청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지난 1월 24일부터 이상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배기성은 “의사로부터 6개월이 지나도 회복이 없으면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진단을 받게 된다면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있다”며 “보청기는 소리를 조금이라도 감지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예 인지가 어려울 경우 인공와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인공와우 수술 후 소리를 듣기까지는 적응 기간이 약 1년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배기성은 “가수에게 성대가 전부라 생각했지만, 청각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예전처럼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던 시절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이은비는 “노래를 다시 부르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배기성은 지난달 ‘조선의 사랑꾼’에서 돌발성 난청 진단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진료를 받은 한의사는 그의 건강 악화가 과한 임신 준비 과정과 연관됐으며, 귀 건강과 남성 건강이 밀접하다고 설명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진료에서는 배기성이 “성기능 회복이 청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한의사는 임신 준비 과정에서 과도한 무리로 인해 건강 전반에 무리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배기성,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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