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종영, 욕망의 대가 그렸다…하정우·임수정 ‘연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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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욕망과 생존을 그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최종회에서는 기수종(하정우)이 재개발 전쟁에서 살아남아 막대한 부를 손에 쥐지만, 주변 인물들을 잃으며 공허함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나(심은경)가 김선(임수정)과 전이경(정수정)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기수종은 김선을 지키기 위해 함정을 설계했지만, 요나는 전이경을 노렸고 위기 상황 속에서 장의사(이신기)가 요나를 향해 총을 겨누며 살해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후 해당 상황이 기수종이 설계한 계획으로 밝혀지며 극적 전개를 더했다.
시간이 흐른 뒤 기수종은 수백억대 건물 ‘누보시티’의 소유주가 됐지만,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생일을 맞는 모습으로 대비를 이뤘다. 아내 김선은 이혼 서류를 건넸고, 전이경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삶을 이어갔다. 외형적인 성공과 달리 여전히 대출 압박에 시달리는 현실도 드러났다.

이후 기수종에게 건물 경매 관련 문자가 도착하며 새로운 국면이 암시됐다. 투자회사 관계자(주지훈)는 기수종을 찾아와 “건물주 님, 우리 비즈니스 이야기 좀 할까요?”라고 말했고, 기수종은 “얼마든지”라고 답하며 또 다른 선택의 길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작품은 부동산과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평범한 인물이 욕망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며 전개됐다. 예측하기 어려운 스토리와 스릴러, 블랙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연출이 이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출연진은 인물의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극 전반을 채우며 완성도를 더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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