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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멤버들 코펜하겐 간 것 맞아”…복귀 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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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이국적인 풍광이 내려앉은 덴마크 코펜하겐, 그곳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 전 세계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법적 분쟁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 해린, 혜인이 현지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멈춰 섰던 ‘뉴진스 타임’이 다시금 흐르기 시작했다.

(왼쪽부터) 뉴진스 멤버 해린, 혜인, 하니의 모습. / 뉴스1

14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코펜하겐을 방문한 것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에서 해린과 혜인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작성자들에 따르면 멤버들은 현지 매장 등에서 촬영 장비를 동반한 채 스태프들과 이동 중이었으며 팬들의 인사에 밝게 화답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성능 카메라 등 전문 장비가 동원된 모습이 포착되면서 단순 여행이 아닌 신곡 관련 콘텐츠나 화보 촬영 등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서 목격담 확산… 촬영 장비 동반해 ‘눈길’

이번 행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멤버들이 코펜하겐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방문의 구체적인 목적이나 정확한 참여 멤버 구성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뉴진스는 앞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며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지난해 10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활동 방향에 변화를 맞았다. 판결 이후 해린과 혜인이 가장 먼저 복귀를 결정했으며 이어 하니도 지난해 12월 팀 활동 합류를 공식화했다.

법적 분쟁 후 멤버별 거취는 엇갈려… 민지는 ‘논의 중’

뉴진스 멤버 민지. / 뉴스1

반면 다른 멤버들의 거취는 엇갈린 상황이다. 어도어는 멤버 다니엘에 대해 더 이상 뉴진스로 활동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430억 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멤버 민지의 경우 지난해 11월 복귀 의사를 밝힌 이후 현재까지도 소속사와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대해 5개월째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덴마크 일정이 뉴진스가 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인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걸그룹 ‘뉴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지난 2022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뉴진스는 데뷔 당시부터 관습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출범한 이들은 일반적인 티저 마케팅을 생략하고 뮤직비디오를 즉각 공개하는 전략을 취하며 K팝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Attention’, ‘Hype Boy’ 등 데뷔 앨범 수록곡 전반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특히 뉴진스는 2023년 ‘Ditto’와 ‘OMG’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고, 두 번째 EP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무대 위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일상적인 콘셉트, 그리고 세련된 이지리스닝 음악을 결합해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시상식의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며 음악적 성취를 입증해온 뉴진스는 이제 패션과 광고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현재, 비록 멤버들 간의 거취 변화와 법적 공방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으나 이들이 K팝 산업에 남긴 혁신적인 발자취와 정체성은 여전히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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