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봉투 들고 등장한 이 남자
뜻밖의 ‘생존 키트’ 정체
센스 폭발 선물

배우 봉태규가 돌연 약봉투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봉태규는 개인 SNS에 “영화 ‘살목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이종원의 팬들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살목지 생존 키트’가 담겨 있었다. 키트에는 ‘살목지 생존약’, ‘기태 미모 심신 안정제’, ‘심신 안정 캔디는 원하는 만큼 복용’ 등 유쾌한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시사회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이종원을 카메라에 담으며 인증샷도 남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디오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SNS를 통해 함께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너무 귀엽다”, “약봉투 보고 놀랐는데 센스 대박”, “공포영화라더니 준비 제대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살목지’는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어둡고 깊은 물속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김혜윤을 중심으로 이종원, 김준한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봉태규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가루지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에서는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재벌 2세 김학범 역을 맡아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어 ‘펜트하우스’에서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순간순간 드러나는 섬뜩한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의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하시시 박과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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