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페어’ 부부 호흡
모완일 감독 신작
외도와 사랑 그린 ‘러브 어페어’

올해 44세인 배우 이동욱이 동료 여배우와 한 작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정유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 어페어’(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이동욱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정유미까지 합류할 경우 두 배우는 극의 중심이 되는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작품에서 이동욱은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40대 초반 남성 김지훈 역을 맡는다. 그는 어느 날 다른 여성과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며 평온했던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정유미는 남편의 외도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지훈의 아내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은 정유미가 새 소속사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일 차기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두 배우가 같은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출연이 확정이 된다면 ‘러브 어페어’를 통해 두 사람이 어떤 부부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출은 드라마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통해 강렬한 서사를 선보였던 모완일 감독이 맡는다. 모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후 ‘내부자들’ 시리즈를 준비하다 하차하면서 연출 공백기를 겪었는데, ‘러브 어페어’를 통해 다시 연출에 나설 전망이다.
대본은 KBS2 드라마 ‘혼례대첩’을 집필한 하수진 작가가 맡았으며 제작은 FNC 스토리가 담당한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일부 장면은 스페인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욱이 출연 예정인 ‘러브 어페어’는 안정된 직장과 평온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오면서 관계가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린다. 외도와 부부 관계의 균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전작 ‘부부의 세계’와 비슷한 설정이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야기 전개와 표현 수위는 한층 더 강렬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V-NESS 전속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같은 해 단막극 ‘베스트극장-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학교2’, ‘학교3’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2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와 드라마 ‘러빙유’를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풍선껌’, ‘도깨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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