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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식탐 강하다” 소리 듣더니…’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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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파짓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감 생활을 둘러싼 발언이 논란으로 번지자, 변호인단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류 전 감찰관이”식탐이 아주 강한 분 아니냐“ 등의 표현이 언급됐다고 주장하자,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대응한 것이다. 변호인단은 해당 발언이 객관적 근거 없이 전달된 전언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수용자 처우와 관련된 정보 공개 자체의 적절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유정화 변호사는 SNS를 통해 “류혁이라는 자의 발언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익명의 교도관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이른바 악의적인 ‘전언’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치소 내부 생활과 관련한 정보가 외부로 전달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수용자의 구치소 내 생활에 관한 사항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어야 하는 영역으로, 외부에 특정 수용자의 태도나 생활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한가 되묻고 싶다”라고 날을 세웠다.

유 변호사는 “특히 수용자의 식사나 처우와 관련된 문제 제기는 법이 부장하는 최소한의 권리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이를 두고 ‘식탐’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왜곡하는 것은 명백히 인격적 평가는 넘어선 부당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태도와 관련한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유 변호사는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로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생활하고 있고 교정 당국의 지시에 성실히 따르고 있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같이 교도관을 무시하거나 부당한 요구를 일방적으로 제기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근거도 없는 일방적 허위 사실에 불과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도대체 서울구치소의 어떤 교도관들이 이와 같은 행태를 했다는 것인지, 류혁을 상대로 허위 날조한 특정 교도관들의 저급한 행태가 사실이라면 그 경위와 책임 소재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뉴스 1

논란의 발단은 류혁 전 감찰관의 방송 발언이었다. 류 전 감찰관은 같은 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교도관들의 고충을 언급하며 관련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근래 교도관들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충이라든가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더라”라고 피력했다. 이어 “윤석열 씨 최초 구속 때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여러 과정에서 특혜 시비가 벌어지면서 교도관들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

류 전 감찰관은 “수용자들하고 교도관들하고 면담을 하게 돼 있는데 면담에 응하는 자세도 교도관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자신들을 무시하는 태도 때문에 불편한 데다가 본인들 때문에 고생한 교도관들에 대한 위로는 전혀 없고 예를 들면 ‘커피를 좀 더 먹고 싶다’고 얘기한다든가, ‘부식이 부실하다’는 등 본인이 불편한 부분(만 말한다더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도관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식탐이 아주 강한 분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발언도 공개됐다. 탄핵 심판 당시부터 대리인단으로 활동해 온 배의철 변호사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18일)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한 사실을 밝히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배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님 접견 중 말씀을 그대로 적어 여러분께 전한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체제 전쟁의 본질은 영적(靈的) 전쟁”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옥중 고난을 이겨내는 게 주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이라는 발언도 있었다고 공개했다.

이번 논란은 구치소 내부 생활을 둘러싼 발언이 공개되면서 사실 여부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발언의 사실 여부와 정보 유출 경위 등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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