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중 쾅!” 중국 테슬라 FSD 역주행 정면 충돌… 그록은 “조작” 주장?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중국 더우인 사용자가 FSD 주행 라이브 스트리밍 중 반대 차선 진입 및 정면 충돌 사고 발생
● 사고 직후 테슬라 측에 보상 요구 과정에서 FSD 활성화 및 잘못된 차선 변경 영상 공개
● 시스템 명칭의 과장성 및 운전자 과신에 따른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3 운전자가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시연하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던 중 역주행 차선으로 진입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신뢰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스템의 판단 오류가 실제 사고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고 당시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의 한 사용자는 자신의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FSD 성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었다. 주행 중이던 차량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며 반대 방향 차선으로 진입했고, 결국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운전자는 사고 초기에는 테슬라에 보상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충돌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FSD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시스템이 잘못된 방향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했음을 증명하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역주행으로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
테슬라는 올해 초 중국 시장에 FSD를 정식 출시했으나, 중국 당국은 해당 시스템의 명칭이 실제 성능을 과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을 요구한 상태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 FSD 역시 운전자의 상시 감독이 필요한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테슬라 이용자들은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고 믿고, 운전 중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기능을 과신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테슬라의 마케팅 방식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시스템의 한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완전 자율주행을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해 사용자들에게 안전 불감증을 심어준다는 지적이다. 테슬라는 시스템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제조사와 사용자 간의 책임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 인공지능 그록(Grok)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실제 상황이 아닌 연출된 것이며 운전자가 직접 운전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아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는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 문제와 더불어, 제조사 측의 공식 메시지가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괴리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테슬라 #FSD #자율주행사고 #모델3 #중국자동차사고 #더우인 #운전자보조시스템 #글로벌오토뉴스
“아이오닉 9도 작아 보인다” 현대차 역대급 ‘덩치’ 스타리아 EV 드디어 출격
● 현대자동차, 2026년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브랜드 사상 최대 크기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 티저 이미…
blog.naver.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