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이라 무시했는데?” 테슬라 모델 Y, 한국서 ‘월 1만 대’ 팔린 충격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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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상하이 공장 제품 현지화율 95% 달성 및 중국 내 400개 이상 공급업체와 협력
● 1분기 상하이 생산 물량 인도량 21만 3,000대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5% 성장
● 한국 시장 내 모델 Y 월간 판매 1만 대 돌파하며 수입차 최초 기록 경신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제품 현지화율 95%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제조 생태계를 구축했다. 테슬라는 중국 내 4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협력 중이며, 이 중 60개 사 이상이 테슬라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는 등 상하이 공장이 전 세계 전기차 생산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압도적 생산량과 시장 지배력
중국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3월 중국 내 판매는 전월 대비 47% 증가한 5만 6,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모델 Y는 중국 내 승용차 판매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3월 한 달간 8만 5,600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1분기 누적 인도량은 21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상하이 공장은 현재 테슬라 전체 생산 능력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넘어섰으며, 테슬라 글로벌 전체 누적 생산량은 900만 대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한국 및 유럽 시장에서 이어지는 기록적 성장
상하이에서 생산되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공급되는 모델 Y의 활약은 한국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 내 모델 Y 월간 판매량은 1만 1,000대를 돌파하며 수입 브랜드 최초로 월 1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5% 폭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에서도 프랑스 203%, 독일 315%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델 Y의 3,000개 용접 부위와 400개 이상의 접착 구간을 철저히 점검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58건의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완료해 차량의 잔존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장과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 전략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8만 대 이상의 슈퍼차저를 운영하며 인프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중국 내에만 2,50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개설했으며, 이 중 950개 지점은 타 브랜드 차량에도 개방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테슬라 측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기차 시장이자 완벽한 공급망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품을 중국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높은 현지화율은 중국산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차 표준을 주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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