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몰아치고 있는 한파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기온은 주 중반까지 평년보다 크게 떨어진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지역에 따라 -14~-5℃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1~7℃에 머물겠다. 27일과 28일 역시 아침 기온이 –14~-7℃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면도로와 교량, 그늘진 곳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30일과 31일에는 구름이 다소 많겠다.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 –10~-3℃, 낮 기온 2~7℃로 평년보다 낮은 추위가 이어지겠고, 2월1일부터는 아침 -6~1℃, 낮 4~10℃로 올라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동해남부해상의 물결이 29~30일 사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경북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에서도 비교적 높은 파고가 예상돼 항해·조업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져 산불과 각종 화재 위험이 크다”며 “강추위로 인한 건강 관리와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