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돌연 삭발 결정해
지난해 12월 31일 촬영
“두피 약하고 좀 쑤신다”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결혼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삭발을 결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결혼식 일주일 만에 삭발한 미틴놈. 엄마 정색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미르의 친누나인 배우 고은아는 “갑자기 머리를 밀겠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서 미르는 “결혼식 한 지 10일도 안 됐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고은아는 “신부는 괜찮냐고”라고 물었고, 미르의 아내는 “괜찮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미르의 모친은 “왜 머리를 갑자기 밀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미르는 “이맘때쯤이면 머리에서 뭐가 떨어진다. 내가 두피가 약하고 머리카락도 많고 좀 쑤신다”라며 삭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고은아가 직접 이발기를 들고 미르의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짧아진 머리에 고은아는 “0.8mm가 안 될 것 같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미르는 “제일 당황한 사람은 나다.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히 삭발한 미르의 두피가 붉게 드러나자 아내는 “두피가 빨갛다“라며 놀랐고, 미르는 “두피가 약해서 그렇다. 숨 쉬게 하려고 이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은아는 삭발한 미르를 보며 “귀엽다”라고 말했고, 아내 또한 “괜찮지 않냐”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르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미르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장훈은 현장이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 과정에서 신부의 얼굴이 노출되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임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장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방철용군 결혼 영상 관련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결혼식에 가서 2부 축가 순서에 ‘고속도로 로망스’를 부르고, 신부 신랑 퇴장 영상을 올렸다. 당연히 비공개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라며 “기사가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지만, 이미 다 퍼진 상태라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미르는 “나 진짜 깜짝 놀랐다. 나 여행 중에 사람들이 연락이 오더라. 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님들이 안 온 거고, 관심을 못 받은 건데 왜 비공개가 됐냐”라며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에 고은아도 “우리가 인기가 없는 것을 왜 장훈이 오빠가 욕을 먹고 있지?”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후 세 사람의 통화도 공개됐다. 미르는 김장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김장훈은 “이게 웬 난리냐. 니네가 뭘 죄송해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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