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는 만큼 더 무거워진 책임
일상 속에서 찾은 답
퇴직금 3천에서 수백억까지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이 CEO로서 고민을 털어놓으며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가을여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요즘 따라 더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고, 속도를 높여야 하며, 실무와 큰 그림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몰려 스스로를 채근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을때 답답하지만 의외로 일상에서 불쑥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다고 했다.
김소영은 “아침에 눈을 뜨거나 샤워를 할 때, 출근길 택시 안에서 갑자기 생각이 정리되곤 한다”며 그때는 대개 충분한 휴식이나 좋은 식사, 누군가와 가벼운 대화를 나눈 직후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일이 많을수록 매일 스치는 작은 일들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며 “이 가을을 각자 재미있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한명의 딸을 두고 있다.
그는 MBC 퇴사 후 남편과 함께 큐레이션 서점 ‘책발전소’를 열며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고, 이후 큐레이션 커머스 기업 ‘비플랜트’를 설립해 라이브 커머스, 스킨케어, 건강기능식품 분야로까지 사업을 넓혔다.
최근 약 70억 원의 투자 유치와 수백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CEO로 자리매김했음에도, 그는 “날이 추워지면 어쩔 수 없이 저도 자책을 하게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남편, 지인 A씨와 함께 23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96억 원에 매각해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약 3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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