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뉴욕서 존재감 증명
전 회차 매진 신화
“한국어로 해외 무대, 상상조차 못했다”

배우 박해수가 뉴욕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박해수는 지난 9월 16일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개막한 ‘벚꽃동산’의 첫 공연을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뉴욕 공연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박해수는 첫 공연부터 안정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 초연 이후 약 2년간 이어진 ‘벚꽃동산’ 글로벌 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박해수는 자수성가한 기업가 황두식 역을 맡아 전도연과 함께 한국어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한 작품이 해외 무대를 거쳐 뉴욕에 도착한 만큼 글로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에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박해수에게 이번 뉴욕 공연은 약 2년간 함께 해온 황두식과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해수는 그동안 황두식을 연기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인물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왔다.
특히 뉴욕 공연을 앞두고 공개된 ‘마리끌레르’ 9월 호 화보와 인터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화보 속 박해수는 단추를 풀어헤친 화이트 셔츠와 와이드 팬츠에 타이를 느슨하게 늘어뜨린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관능미를 드러냈다. 차가운 금속성 공간을 배경으로 난간에 기대어 서거나 허공을 응시하는 포즈가 어우러지며 시크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통해 ‘벚꽃동산’과 황두식, 해외 무대에 오르는 소회 등을 전했다. 그는 고전을 우리 식으로 각색한 작품을 해외에서 한국어로 선보이는 것에 대해 “상상조차 못했다”라고 벅찬 심경을 내비쳤다.
서울에서 시작해 세계 무대를 거쳐 뉴욕에 도착한 ‘벚꽃동산’은 박해수와 함께 약 2년에 걸친 황두식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공연에서 박해수가 선보일 마지막 황두식의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해수가 출연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9월 26일까지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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