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파란만장한 이야기 밝혀
“암 전문병원 건립까지 추진하고 있다”
“창원에 이렇게 큰 병원이 있는 줄 몰랐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이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경남 창원의 초대형 종합병원 이사장인 하충식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하충식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충식의 병원을 찾은 서장훈은 압도적인 위용의 건물을 마주하자 “도청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예원 역시 “창원에 이렇게 큰 병원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현재 이 병원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 규모에 직원 수만 약 3천 명에 달한다.

여기에 하충식은 “2025년 5천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암 전문병원 건립까지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암 병원이 들어서면 전체 규모는 무려 7만 평으로 확장돼 규모 기준 국내 TOP 5 수준의 의료시설로 도약하게 된다는 설명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장훈과 장예원이 본격적인 병원 투어에 나선 가운데 하충식은 “꼭 소개하고 싶은 분이 있다”라며 이들을 한 사람에게 안내했다. 그 주인공은 2007년 EBS가 선정한 ‘대한민국 명의 100인’에 이름을 올린 췌장·담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김명환 교수다. 특히 그는 자가 면역성 췌장염 연구 업적으로 전 세계 63개국, 6767명의 췌장 전문가 가운데 7위에 선정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보통 이렇게 유명한 분들은 서울에 계시지 않나. 어떻게 창원에 오게 되셨느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명환은 “정년퇴직 이후 수많은 병원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 현실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하다”라며 “지역 의료를 키우겠다는 하충식 의장님의 목표에 깊이 공감해 창원행을 결정했다”라고 파격 행보의 이유를 밝혔다.
하충식이 처음부터 의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특별한 진로 계획이 없었던 그는 의대 선호도가 지금만큼 높지 않았던 1980년대 큰 고민 없이 의과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 당시 그의 부모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양조장을 운영했기 때문에 넉넉한 가세를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의사 생활을 시작한 뒤 인턴, 레지던트 시절 예상치 못한 차별과 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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