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남경주의 근황에 대해 파악했다”
“지인들과 연락을 이어가”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평소 모습과 관련한 추가 증언들이 전해지며 공연계 안팎에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끔찍한 애처가였어요. 뮤지컬 업계 발칵! 남경주 소름 돋는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사건이 보도된 직후 지인들을 통해 남경주의 근황에 대해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취재 과정에서 상당히 놀랐다. 남경주가 최근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인들과 연락을 이어갔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2월 본인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이후에도 지인들과 아무런 문제 없이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경주의 행태 때문에 지인들은 물론 뮤지컬 업계 관계자 그 누구도 이번 사건의 존재 여부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대신 전했다. 이진호는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보도된 이후 외부적으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내부적으로는 서로 소통을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라며 “업계 대선배인 남경주를 향해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었던 반면 과거 행적에 문제가 있는 인물이었다는 부정적 목소리 역시 함께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특히 이번 사건이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진 이유 중 하나는 남경주가 평소 가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경주 부부에 대해 “남경주는 2005년 11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1년 팬이었던 아내가 사인을 요청하면서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영화 같은 케이스였다”라고 부연했다. 이진호는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도 남다른 금슬을 과시하면서 주위에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라며 “이들 부부에게는 딸이 한 명 있다. 남경주는 아내와 딸을 잘 챙기기로 정평이 난 인물이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해 파장이 일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경주는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지인 관계였던 여성 A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A 씨는 현장을 벗어난 뒤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를 계기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진행된 조사 과정에서 남경주는 해당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사건이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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