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우(본명 정동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11일 스포츠월드, 엑스포츠뉴스 등에 따르면 정은우는 이날 사망했다.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 안팎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정은우는 데뷔 이후 약 15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다. 그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2006년 KBS2 ‘반올림3’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낯선 사람’, ‘돌아온 황금복’,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작은 2021년 개봉한 영화 ‘메모리: 조작살인’이다.

특히 2011년 SBS 드라마 ‘태양의 신부’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2012년에는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그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단막특집극 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일일극과 주말극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였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이륙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에 참여해 왔다. 영화 ‘메모리: 조작살인’ 이후에는 방송 활동이 뜸해진 상태였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다.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날 자신의 SNS에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장국영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진이 함께 담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와 맞물리며 해당 게시물에도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 원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가족 측 역시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확인된 내용은 사망 사실과 빈소, 발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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